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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싫어하는 비건이 환경운동을 하는 방법

멜릭서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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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건화장품 멜릭서의 최민지 입니다. 오늘은 제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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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운동가는 제 어릴 적 꿈 중 하나였습니다. 이유는 제가 바다를 정말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바다를 보고 있을 때면 느껴보지 못했던 경의로움과 환희를 느끼곤 합니다. 어느 날 삶에 치여 바다로 도피 했을때, “나는 자연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육류 생산이 환경파괴와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한 예로 축산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은 전 세계 모든 자동차가 내는 온실가스 보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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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저는 과일과 야채를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육류부터 끊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어마어마한 곱창 매니아였기 때문에 육류를 안 먹는 것 만으로도 최소 월에 소 한 마리와 돼지 한 마리 그리고 닭 10마리 정도는 세이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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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육식을 끊고 얼마 후, 우연히 한국 최초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멜릭서’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동물 실험이 당연한 줄로 여겨졌던 화장품에 비건을 접목했다는 점이 신기하게 느껴졌고, 제가 육류를 끊었을 때와 같은 이유로 동물실험 없는 ‘비건 화장품’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동물을 세이브 할수 있다고 판단되어 멜릭서에 합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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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멜릭서에서 비건 화장품을 만드는 과정이 진심으로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장품을 만들면서 화학 방부제나 동물성 원료 없이 식물성 성분으로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것과 기존의 동물 실험들을 반대하고, 플라스틱을 유리로 대체하며, 흙에 분해되는 포장재를 택하는 것은 사람과 환경의 건강을 함께 지키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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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운동가라는 단어가 거창하게 느껴지고, 비건이란 단어가 어렵게 느껴지지만 제가 정의하는 환경 보호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한에서 조금씩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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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니즘의 중요한 포인트는 내가 사랑하는 것과 지키고 싶은 것을 기억하는 것이며, 조금 불편하더라도 가치 있는 선택을 통해 건강한 삶을 만드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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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5월엔 환경 영화를 선정하여 작은 환경 영화제를 열 예정입니다. 곧 공지가 올라갈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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