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색 3번+염색 5번 (머리카락아 미안하다) 이라 웬만한 헤어 마스크제품 다 써봤어요... 근데 헤어마스크는 잘못쓰면 헤어라인, 목 주변에 트러블이 나곤해서 그 또한 스트레스더라구요.

그래서 부시시함과 엉킴은 제 숙명이라 생각하고 반 포기했는데 멜릭서 헤어마스크로 잠재웠습니다...!

영양감있는 제형이 머리에 발리는데 너무 묵직하지도않고 가볍지않아서 사용하기 너무 좋았고 쓰면 쓸수록 건강한 윤기를 되찾아주는 느낌이였어요. 

 사실 이번년도 초에 스타일링 고데기에 빠져살아서 가뜩이나 부시시끝판왕인데다가 머리카락 끄트머리까지 갈라지면서 거의 머리카락이 보리밭에 가까웠는데 지금은 헤어 마스크 사용한 후에 많이 차분해지고 전보다 매끄러워졌어요.

 아쉬운 점은 용기.. 헤어 마스크를 담을 용기가 매우 부족하다(?) 

살짝 뻑뻑하고 펌핑이 부드럽게 되지않아서 긴 머리인 저로서는 좀 불편하더하구요. 뭔가 팍팍 쫙쫙 나와줘야하는데 쭈으으으웁... 이런 식으로 나오다보니 살짝 답답한 느낌! 펌핑입구가 크거나 아니면 용기 자체가 좀 크게 변경되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