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민감성 피부가 아닌지라 모든 사람들에게 자극적이지 않을거라고 말할 순 없겠지만,

최소한 저 한테는 사용해본 제품들중 가장 자극없이 피지관리가 가능한 제품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거같아요. 

이 물같은게 효과가 있으면 얼마나 있을까 반신반의 하면서 사용했지만 3-4일에 한번씩 돌아오는 필링 주기가 왔을때 이전과는 달라졌다는걸 느낄 수 있었어요.

뽑거나 강력한 필링으로만 제거되는 큰 피지들을 없애주진 못하지만 코에 우둘두둘 올라오던 화이트 헤드들의 양이나 올라오는 주기도 길어지고 무엇보다 그러면서도 자극적이지않아서 좋았어요.

또 가벼운 제형이라서 그런지 기존에 쓰던 제품들과도 잘 어우러져서 정말 중간 단계에 가볍게 추가하기 좋은 제품이었어요.

 발랐을때 어느정도 수분감도 느껴져서 이 제품만 두번 레이어링 해서 바르고 한시간 정도 집앞에 가볍게 산책갔다와봤는데 날이 따뜻해져 그런지 건조하다는 느낌은 못받았어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패키지에 영어 밖에 없다는 점,,?

간단한 영어긴 해도 한국어 사용법이 같이 있으면 좋을거같아요.

쉬운 영어에도 해석에 따라 뉘앙스 차이도 있을 수 있고 

영어를 모르는 분들한테 선물하거나 할땐 조금 신경쓰일거 같아요…